급등주 차트 확인

기술적 분석_필승 기법 공유(2)_ MACD와 OBV의 병합

MaCao KIM 2021. 11. 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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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만.지』 마카오 김 입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항상 부딪히는 난제가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이 먼저인가, 기본적 분석이 먼저인가, 뉴스와 재료가 먼저인가.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저는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 늘 '뉴스와 재료'라고 생각했고, 지금 또한 사실 그 의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가 그간 수익률 대회를 나갔던 당시와 데이 트레이딩 관점에서 돌아본다면 사실 '기술적 분석'은 가장 기초가 되고, 기술적 분석에 있어서도 정답이 없기에, 같은 지표와 기법이라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방향성이 달라지곤 합니다.

 

 그렇기에 기술적 분석을 추구하는 트레이더는 늘 보조지표의 혼합을 통해 자신만의 기법을 만들곤 하는데, 저 역시도 그러합니다. 그 중 오늘 1개 기법을 제가 공유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라도 MACD와 OBV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MACD란 무엇인가요?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and Divergence)는 단기 지수 이동 평균 값에서 장기 지수 이동 평균값을 뺀 차이로 두 이동 평균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MACD를 활용함에 있어서 '시그널 교차'와 '기준선 0의 교차'를 통해 매매 신호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경남스틸 일봉차트, MACD 시그널 교차 매매 타점

- 시그널 교차 : Signal 선을 상향 돌파시 매수, 하향 돌파시 매도

 ☞ 장점 : 빠른 매수·매도 신호의 가능

 ☞ 단점 : 허수형 속임수가 많음

 

- 기준선 0의 교차 : 기준선 0을 기준으로 상향 돌파시 매수, 하향 돌파시 매도

 ☞ 장점 : 시그널 교차에 따른 허수형 속임수 보다는 경우의 수가 양호함

 ☞ 단점 : 후행성이 존재, 다른 지표와의 활용이 필요함

 

 여기서 포인트가 기준선 0의 교차에 따른 '다른 지표와의 활용이 필요하다'라는 부분입니다. 분명 MACD는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동평균선 활용 매매법이지만, 차트를 만들어버리는 차티스트의 장난질에 빠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타 보조지표의 활용이 필요합니다.

 

■ OBV란 무엇인가요?

 

 OBV(On Balance Volume)는 거래량은 항상 주가에 선행한다는 것을 전제로 거래량을 분석해 주가를 분석하는 기법으로 조셉 그렌빌(Joseph Granville)이 개발한 기법입니다. OBV는 현재의 주식 시장이 과연 매집 단계에 있는지 분산 단계에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주식 시장이 큰 변동없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에서 주가의 추세 방향을 예측하는데 상당히 유효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력'을 검출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경남스틸 일봉차트, 주가가 하락 및 횡보함에도 OBV는 유지

- 주가는 하락하고 있으나 OBV는 횡보하는 경우

 ☞ 단기 주가의 상승을 예상

 

- 주가는 상승하고 있으나 OBV는 횡보하는 경우

 ☞ 단기 주가의 하락을 예상

 

- 주가가 횡보하고 있을 때.

 ☞ OBV선의 고점이 상향할 경우 단기 주가의 상승을 예상

 ☞ OBV선의 고점이 하락할 경우 단기 주가의 하락을 예상

 

 즉, OBV는 어떠한 보조 지표보다도 거래량을 기반하여 설정된 지표로써 '차트는 속이더라도 거래량은 속이지 못한다'의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눌림목의 진실성, 작전세력의 주가 매집형태 등을 파악하는 지표로써 활용되며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보조 지표이기도 합니다.

 

■ OBV와 MACD의 병합

 

 즉, MACD와 OBV의 병합을 통해 매매타점 간편성과 거래량의 진실성을 통하여 MACD의 허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 기법의 목적이자 활용 방안 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눈치 있으신 분들은 이미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MACD 매매시그널에서 OBV지표의 하향 이탈 흐름이 없거나 극미하다면, MACD의 신뢰성을 높힐 수 있고, MACD의 매매 시그널 두 가지 중 '기준선 0 돌파'를 활용한다면 교차 시그널에 따른 허수 역시 줄여갈 수 있습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일봉차트 매수타점

 위의 차트는 최근 NFT 관련주로 상당한 시세를 주목 받았던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일봉차트 입니다. OBV와 MACD의 병합을 이용한 매매타점의 예시로서 가지고 왔는데요.

 보시면 7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주가는 조정 및 하락을 보였지만, OBV는 추세가 유지되고 거래량 또한 이탈 포인트가 없다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여기에 MACD의 매매시그널 2번째인 '기준선 0을 돌파'해주는 시점까지 확인되는 모습인데, 이평선 또한 단기 골든크로스를 형성해주는 지점으로써 병합 기법에 따른 상당한 매력포인트를 확인해주는 구간입니다.

 

 이후 주가 추이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일봉차트, 매수포인트 이후 구간

 상당한 시세를 뻗어주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타점을 확인한다고 하더라도 당시 발견되었던 매수 시점에서의 종목과 시장의 재료를 매칭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주가가 재료에 일부 선제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경우 또한 다반사이기에, 재료가 확인되지 않기도 하는데,

 만약 시장내의 재료가 확인되고, 섹터 강세를 이루는 시점이라면 그 확률은 더욱 높아질겁니다. 제가 이번에는 예시로써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의 일봉차트를 가지고 왔지만, 최근 급등주들을 살펴보면 수일내 이력이 위와 같은 매매포지션을 취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제가 이렇게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실전 기법을 공유드리는 것은 '맛집 고수'의 취지와도 같습니다. 이렇게 기법을 아무리 공유한들 실제로 활용하고 시장에 적용 시키기까지는 상단한 트레이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두게 합니다.

오직 분봉 차트만 활용한 필승 단타 기법!(실전 매매 꿀팁 포함)

 

오직 분봉 차트만 활용한 필승 단타 기법!(실전 매매 꿀팁 포함)

 안녕하세요. 주식을 만지는 지성인들의 『주.만.지』 마카오 김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어려운 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필승 단타 기법' 하나를 공유 해드릴까 합니다.  물론 공유한다고

jumanjijh.tistory.com

 아무리 좋은 기법과 투자 포인트라도 결국 경험과 연습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적절한 손절, 적절한 손익을 챙길 수 없기에 저는 부담없이 저의 노하우를 공유드립니다.

 

 이 외에도 저는 앞으로 수많은 기법을 공유드리고 기초적인 주식에 대하여 강의 드릴겁니다. 이전에는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구독자분들을 접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다면 유튜브 역시도 제가 보다 생생하게 강의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터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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