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D-Day 7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이 3개월 안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주요 후보들은 '공약'에 대해서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데, 참 그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 역시도 장남의 불법도박 의혹이 불거지면서, 2030 세대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공정이라는 이미지를 주력해온 윤석열 후보 모두 가족을 둘러싼 속칭 '가족 리스크'가 돌발 악재로 발생하면서 대선에 미칠 악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된것이지요. 사실 대선판을 비롯한 정계라는게 이러한 가족 물어뜯기는 늘 있던일인지라, 그리 크게 낯설것은 없다만, 이번 선거판에 대한 국민여론이 바닥을 치고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아쉬..